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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2019.09.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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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을 타오던 나의 슈퍼보드가 나이를 먹더니 조금씩 돈을 달라고 하기 시작 했다.
수리하면 나아 지려니 하는 기대감으로 수리를 하였으나
나아지기는 커녕 작별을 하는 수순을 밟는 것처럼 여기 저기 이상 신호를 내기 시작 했다.
헤어지기는 싫으나 옛 정을 생각하고 고쳐 타기엔 물질적으로 더큰 손혜가 예상되기 시작 됐다.
헤어지기 하루전 퇴근을 길 집에 도착해서 한번 쓰다듬어 주었다..
눈물이 핑 돌았다..
나의 총각 시절 부터 연애 출산 가족 여행을 책임져 주던 녀석을
노쇠해졌다고 버리는 거 같아 찡 했다.
하지만 물질 앞에는 정도 못 이기나 보다.
그만 정리를 하고 새로운 녀석을 데리고 왔다.
같은 종족의 녀석...
앞으로 10년 또한 별 무리 없이 우리 가족의 희노애락을 같이 즐겨 보자꾸나
Adios Amigo
Bonjour enchante!
잘가게 친구여...
처음 만나게 되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