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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같은 터널을 헤치고...

할머니 2018.01.20 02:23 조회 수 : 1519

성현이가 암흑같은 터널을 지나  밝은 빛을 향하고 따라간다

요란스럽게 태어나 모든  가족들의 가슴과 숨통을 막히게  

조마 조마한 가운데 태어난 성현이는  벌써 9개월  아니 교정 7개월이 들어섰다

곧 잘 뒤집기하며 깔깔대며 웃으며 손에 잡을줄 알면서

맘대로 되지않으면 짜증내며 울기도 한다

때로는 힘이들어 감당하기 어려울때도 있지만 성현이의 함박 웃음에 피곤이 싹~~~풀린다

이른둥이로 태어난 관계로 모든 검사가 순서대로 진행한다

그럴때 마다 가슴 졸이면서 무사통과 되기를 소리없는 기도로 주님께 간구하게된다

무엇을 바라보며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랴

바로 성현이를 통하여 주님이 함께하신다는것을 또한 살아역사하심을 온 가족들에게 보여주시거늘 어찌 감사하지않으며 깨달치 못하겠느뇨

인큐생활을 오래하다보니 머리가 사두증 단두증  말할수 없으리 만큼 암흑 같았고 보기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주님은 이것마져도 의사를 통해 치료해 주셨다

또한 걱정되었던 부분이 해결되었으니 어찌 하나님께 감사

하지않으리요

그져 모든것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자

요즘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뉴스를 보면서 가슴 철렁하며 본다

우리 성현이 성현이는 하나님이 정말로 사랑하시며  새생명속에 역사하심이 들어난다

무엇을원하여 축복이 없다고 하겠느냐?

바로 성현이를 바라보라

물질의 축복이 없다고? (당분간  이른둥이 혜택을 본다)

건강의 축복이 없다고? (눈으로 성장의 과정을 보여주신다)

더 이상 바라는것은 욕심 뿐이다

그져 주님이 주시는 축복과 섭리속에서 깨달음을 잊지말고 늘 감사하며 살자

주님도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성현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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